수통골 산행기
"여보, 산에 가요."아내가 산행 의사를 표현한다....생각 끝에 주말 운동 축구를 접기로 했다.아내와 산행을 위해....중년 부부가 함께 시간을 보내야삶이 보다 의미 있겠지....그래서 7월 11일 토요일엔 직장 업무 겸 산행을 시도했다.그러나 헛탕 쳤다....경기도 오갑산을 산행 정보없이 다가갔다가편치 않은 마음으로 허탈하게 돌아서야 했다.......지난 토요일(18일)에도 아내와 산행하기로 했다.새벽에 깨어보니 비가 내리고 아내는 몸이 개운치 않다며 주저한다....그냥 축구장으로 갈까라고 생각하다가아내에게 산행 실행을 재촉했다....환산(충북 옥천), 계룡산(충남 공주), 향적산(계룡시) 등을 고려하다계룡산의 한 줄기이며 접근성이 좋은 수통골(대전시)을 택했다....여전히 이슬비가 내린다.그곳에 가..
[사는 이야기]/산행(Mountain Tracking)
2015. 7. 20.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