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남아공월드컵] 스페인 평가전, 막판에 방패가 뚫린
4일 새벽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노이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우리 팀은 공점유율의 열세에도 막판까지 선전했으나 이청용이 수비지역에서 단순한 실수로 공을 상대 선수에게 뺏겨 나바스에게 결승골을 내 주며 졌습니다. ■ 생각보다 튼튼한 방패네 아무래도 가장 튼튼한 방패는 이운재와 교체 출전한 정성룡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후반전에 골문을 지킨 정성룡은 결정적인 선방으로 실점을 막는 공헌을 했습니다. 이운재가 안정을 되찾아 다행인 상황에, 정성룡까지 제 기량을 보이기에 최종 수비벽은 한층 강화됐군요. 이영표-이정수-조용형-오범석의 수비라인은, 6:4 그리고 7:3 정도로 공점유율이 뒤진 상황에서도 원만한 방어작전에 성공적이었습니다. 다만 막판에 나바스를 일대일로 막지 못한 채, 슈팅 기..
[사진_스포츠]/한국축구_Korea Soccer
2010. 6. 4. 0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