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해트 트릭의 행운아
저녁을 먹고 TV를 켰다. "어라, 금요일인데도 축구경기를 하네!" 이거 무슨 횡재야. 비내리는 봄날 저녁에 울산 현대와 성남 일화의 3라운 경기, KBS N으로 시청했다. 철퇴 축구 vs 신공 축구 비오는 날에 축구경기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든다. . . 완전 이근호의 날이다. K리그 복귀해 첫 골을, 둘째 골을, 해트트릭으로! 전반 45분, 혼전 상황에서 흐르는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후반 6분, 고슬기의 패스를 수비선을 흔들며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후반 30분, 강진욱의 도움으로 헤딩 슈팅으로 또 추가골을. 첫째 골은 행운의 골이다.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다가 일어서 중심을 잡았을 때, 공이 오른발에. 둘째 골도 행운성이다(?). 부심이 오프 사이드 ..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2012. 3. 17. 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