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 볼러들의 고요한 열정
농아인 볼러들의 전국 잔치 지난 4월 10일 오전, 대전 갈마그랜드볼링센터에서 볼링대회가 있었습니다. 3인조 혼성클럽팀이 무려 29개팀이나 참여한 전국 대회였고, 정식명칭은 '2010년 협회장배 전국농아인클럽대항 볼링대회'였습니다. 전체 참여인원은 100여명 정도였고, 섬김이 몇 분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농아인이었습니다. 사실 균형감각이 많이 떨어지는 신체적 조건에서도 그들의 열정과 진지함의 고요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볼링이라는 운동이 결코 시간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볼링생활체육인 문은모 사장은,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3D 직종에 종사하면서도 볼링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생활체육으로 볼링을 즐기면서 삶의 활력소를..
[사진_스포츠]/볼링_Bowling Gallery
2010. 5. 13. 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