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또 다른 만남의 계절
가을, 또 다른 만남의 계절이다. 사람과의 만남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계발의 기회와의 만남도 있으니, 그 만남은 한 개인의 생애에 있어 의미는 실로 크다. 요즘 딸은 문예창작학과 진학이라는 만남을 꿈꾸고 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엔 모 대학에 가서 수시 적성검사 시험을 봤다. 딸에게 좋은 만남이 주어지길 기도한다. ▲ 고사장을 잘못 찾아온 입시생을 안내한다. ▲ 기다림, 입실해서 시험을 잘 보기 위해 ▲ 한 수험생은 한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 공부하는데, 내 딸은 곁에 앉아 여유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 고3의 터널을 안전하게 빠져나가길..... ▲ 아직 어린 아들은 그저 신날 뿐이다. ▲ 입시 감독관이 드디어 출현을..... ▲ 가을 빛에 대학 캠퍼스는 아름답지만, 뒤늦게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
[사는 이야기]
2010. 10. 18.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