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그리는 마음에......
제 시간에 정하지 않은 약속시간에
동강할미꽃을 향할 때.
안흥, 평창, 정선, 영월 등의 이정표를 볼 때마다
이 고개들을 넘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에 갈등하면서.
아,
빛이 기다려 줄까.
.
.
.
동강 물줄기는 이미 일몰 빛에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3년 만에 다시 그리운 님을 만나는 동안
갈등은 자취를 감췄고.
일몰시간,
작업시간이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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