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하산길에 말한다.
"여보, 동네에서는 보기도 힘든 꽃들인데 그렇게 지나치시나요!"
산장에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채
하산길이라
정신이 몽롱했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한 컷을 담았다.
아침 빛에 고운 꽃님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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