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가정의 운동 주종목으로 자리잡은 탁구.
저와 아내 그리고 딸까지 레슨 중.
아들은 학교에서 CA로 3년차.
아들 영어 공부 시킬 겸해서
탁구경기용어집을 편집했다.
글씨 크기는 조금 크게했고,
효과적인 암기를 유도하기 위해 뜻은 각주에 달았다.
아들은 하루에 한 쪽씩 익히기 해서
누나에게 검사 받는다.
덕분에 딸도
동생의 감독 아래 시험을 본다.
.
.
요즘 탁구를 배우면서
중요한 철학을 체득한다.
여유로운 기다림!
요즘 말로, "조급해서 뭐하겠노?"
기다림의 철학이
사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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