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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강희호, "휴~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사진_스포츠]/한국축구_Korea Soccer

by 에이레네/김광모 2012. 3. 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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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축구, 공격을 할 수 있을 때만 유효하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인 최강희호가 당면과제를 해결했다.
쿠웨이트를 2-0으로 꺽고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
축하하며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전반전의 무기력한 경기력을 회상하면 답답하다.
마치 윤활유 없이 버겁게 회전하는 톱니바퀴 모양새였다.

선수들의 평균연령이 높아서인지 속도는 늦고
수비진이 걷어낸 공의 정확도 떨어지지
중원에서 패스 성공율 낮지
공점유율도....

정성룡만의 선방들이 빛난....
물론 이동국의 패스를 받아서 한상운이 때린 슈팅이
골대를 빗나간 위협적 공격도 있었지만.

후반전 2분경, 나세르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는 행운이.
이 때 실점했더라면 힘든 경기가 됐을 것이다.
.
.
중원의 안정은 기성용의 교체 투입으로 찾았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최강독의 공격카드는 장신 김신욱이었다.
"통했다!"

김신욱이 떨군 공을 이근호가 상대 골문 우측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김신욱을 스치고 이동국의 왼발 슈팅, 선취골!

또한 수비수 최효진의 공격가담이 우려의 상황을 만들기도 했지만
이근호의 추가골에 대한 도움만들기는 멋졌다.

개인적으로는 기성용이 경고를 받으면서까지 나세르를 봉쇄(?)한 것이
쿠웨이트의 공격력을 저지하는데 기여했다는 생각을 해 본다.
기성용은 거치면서도 유연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였다.

하여튼 최 감독이 풀어야할 과제가 너무 많다.
그래서인지 승리에도 웃질 못하는 모습을......

공격축구, 공격을 할 수 있을 때만 유효하다.
중원의 세밀함과 수비의 안정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만
공격축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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