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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재미로

[사는 이야기]

by 에이레네/김광모 2012. 2. 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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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재미로 사는 것은 좋다.
지난 7일과 8일은 뻔한 재미를 느낀 좋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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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선교회(DFC)가 선교사 훈련을 목적으로 주관한
"FUN & JOY 성경세미나"의 강사로 초청돼
"서사로 마가복음 읽기"(Narrative Reading of the Markan Gospel)을 강의했다.
오전 9:30부터 오후 5:00까지 이틀 간.

복음서의 문학적 유형(genre)가 내러티브(narrative)이기에,
서사적 읽기 혹은 서사비평(narrative criticism)로 마가복음서을 읽어야 한다고 방법론을 소개했다.

서사로 읽되,
저자가 강조하는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 기독론(Christology), 제자도(discipleship) 등을 중심으로
활용되는 다양한 모티프(motif)도 서사로 읽어낼 수 있도록 가르쳤다.

한 참석자의 반응이다.
"성경세미나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생기면 또 듣고 싶을 정도입니다 재밌습니다 ^^"

나에게도 뻔한 재미가 넘친 시간이었다. 
뻔한 재미, 바로 성경을 가르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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