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사 운해 시리즈 (1) 힘겨운 칠전팔기 자세로.....
■ 아직 저 멀리 있는 칠전팔기..... 충북 옥천에 위치한 용암사, 그 곳에서 넘실대는 운해 위로 일출 장면을 촬영하려는 시도는 지금까지 세 차례.... 년초에 나홀로 출사, 지난 주에 아내와 출사, 그리고 오늘 나홀로 출사. 그러나 아쉬움에 기대감이... ■ 여명의 시간, 장시간 노출로 주변의 어둠을 밝혀 본다. ■ 앞 발치에 있어야 할 운해는 없다. 저 멀리 동녁에 일출의 신호가 불그스레 보인다. ■ 기다리며 수채화에 도전해 본다. ■ 일출 시간, 40여분이 지난 상황이지만 그래도 돌아서지 못하고..... 미련을 감싸 안으며 빛내림이나 빛 오름을 기다려보지만...... ■ 그래, 돌아가자! 다음을 기약하며.... 아직 칠전팔기가 멀기에 새로운 도전에 가슴 벅차다....
[사진_풍경]/용암사_Yongamsa Gallery
2009. 7. 26.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