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아, 각시가 가고 있어요. 이슬을 머금고. "그러니깐 시간을 잘 맞춰야지......" 그래서 추억의 앨범을 들췄다는 것 아닙니까. 시간의 추억을 한 입 머금을 수 있어, 가는 각시를 보고도 미소 지을 수 있군요. 각시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지금요, 오늘요! _에이레네 생각_ >길 떠나는 각시각시와 행복을 추억하며, 2009년<

[사진_야생화] 2010. 5. 14. 07:00

해가 얼굴을 수줍어 하며 내미는 시간에도 또한 당당하게 감추려는 시간에도 은은하게 들려오는 방울소리, 은방울꽃.... _에이레네_ > 일출 시간에 들은 방울소리 일몰 시간에 들은 방울소리

[사진_야생화] 2010. 5. 12. 07:30

"피 바다를 보고 싶었다!" 현시국에서 피 바다는 북한 공연단 이름이 연상된다. 아니면 잔인한 사건 현장이거나. 그러나 자연에서 볼 수 있는 피 바다 뜻한다. 그 색은 붉은 색이 아니라 노란색이다. 야생화 피나물 군락지를. 그런데 자연도 이젠 소모품인가 보다. 두 해 전만 해도 정말 피 바다였는데, 작년엔 급격히 줄더니만 올 해는 겨우....... _에이레네_ ▲ 두 해 전, 2008년 피 바다랍니다.

[사진_야생화] 2010. 5. 10. 09:23

글쟁이에게 보통 붓보다 금 붓이 더 필요한데. 상처를 치유하는 힘 있는 붓이. _에이레네_

[사진_야생화] 2010. 5. 8. 23:40

아기를 키우는 엄마는 사랑스런 아기 똥에도 웃는다. 냄새까지도 향기롭다고 하기도. (줄기나 잎을 자르면 노란색 즙액이 나오는데, 이것이 마치 어린 아기 똥 같아서 '애기똥풀'이라 불린다.)

[사진_야생화] 2010. 5. 8. 10:47

참꽃마리, 등산로 길가에서 먼지 뒤집어 쓰고 있으나 잔잔한 미소를 짓는다.

[사진_야생화] 2010. 5. 7. 15:17

각시가 찾아준 각시, 각시붓꽃! 내 각시는 야생화 출사 때 탐사대장님이시다. "여보, 저기 각시가 무더기로 있어요!" _에이레네_

[사진_야생화] 2010. 5. 7. 08:00

흰매발톱, 수줍은 하얀 미소를 짓네! 그래도 심사가 꼬이면 매발톱질을 하겠지? _에이레네_

[사진_야생화] 2010. 5. 4.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