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봄의 전령사가 기나긴 겨울잠을 청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속삭입니다. 봄 소식을 알리는 전령사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절기상으로 입춘이나 달력으로 3월이겠죠. 그러나 자연현상을 가장 잘 반영하며 얼어붙은 대지를 깨우는 봄의 전령사는 바로 우리 들꽃(야생화)입니다. 그 삼총사는 변산바람꽃, 복수초, 그리고 노루귀입니다. 변산바람꽃 야생화를 좋아해 전문적으로 야생화 사진만을 담는 작가들은 2월이 되면 마음은 이미 변산반도에 가 있습니다. 변산바람꽃을 맞기 위해. 남쪽 따스한 바람을 가장 먼저 맞는 꽃님이가 바로 변산바람꽃입니다. 지난 2월 중순에 아내와 변산반도로 야생화 출사를 했습니다. 변산 아가씨, 곧 변산바람꽃을 보기 위한 부부여행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한 고개를 넘는 등산을 했습니다. 고..

[사진_야생화] 2010. 4. 2. 22:22

현호색, 폭포버전으로 담고 싶은 맘이 있었지만 모든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듯...... 현호색, 굵은 나무 뿌리를 차지하며 봄 햇살에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으로.......

[사진_야생화] 2010. 3. 31. 09:24

아내와 산행 중 만난 꽃님이, 둥근털제비꽃. 골짜기 양지에 홀로 자리 잡은 채 봄노래를 부른다.

[사진_야생화] 2010. 3. 30. 14:20

우리 산 깊은 골짜기에서 만난 얼레지, 봄의 향연에서 주역을 담당하는 꽃님이다. 가까이 다가가면 다칠까봐 300mm 망원렌즈로 담았다.

[사진_야생화] 2010. 3. 29. 07:00

우리 들꽃(야생화) 중, 봄의 삼총사가 행진하자 뒤를 이어 얼레지가 등장한다. 이제 곧 완연한 봄날이 연출될 전망이다. 얼레지 꽃밭에서 따스함을 느끼고 싶다. 기다림~~~~ ▲ 제 몸이 꽁꽁 얼어붙었어요. 날개도~~~~ "추워요!" ▲ 양지바른 경사면에 자리잡은 얼레지는 살며시 입술을 벌리며 미소지어 주네요. ▲ 봄의 따스한 기운을 받아 더 환하게 미소 짓는 얼레지.....

[사진_야생화] 2010. 3. 22. 07:00

복수초(福壽草)는 복을 받으며 행복하게 오래 살길 기원하는 꽃말을 가진 야생화입니다. 우리 삶에서 봄을 맞는 마음은 바로 복수초 마음이겠죠. 춘삼월에 매섭게 내린 눈밭에 눈 무게를 이겨내지 못해 비스듬히 누워 있는 설중화(雪中花)를 만나

[사진_야생화] 2010. 3. 20. 17:34

아침 햇살을 만난 노루귀, 귀염둥이며 재롱둥이다. . . 춘삼월 눈과 추위에 온몸을 쭈그린 채

[사진_야생화] 2010. 3. 20. 01:01

봄이라는데 봄비도 내렸는데 체감온도가~~~~ 그래도 봄꽃님이는 양지에서 활짝 웃네요!

[사진_야생화] 2010. 3. 16.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