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솜나물, 이른 아치임에 손짓을 하기에....

[사진_야생화] 2010. 4. 20. 08:13

여리지만 강함의 포스를 내보이는 산자고....

[사진_야생화] 2010. 4. 19. 09:42

흰색 꽃 한 송이에 붉은 실피줄이 매력이다.

[사진_야생화] 2010. 4. 17. 12:41

수줍은 미소짓는 족두리풀, 감추고 싶은 비밀이 많은가 보다. 세심히 보지 않으면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2010년 4월 14일

[사진_야생화] 2010. 4. 14. 08:59

아침 빛이 모처럼 좋다. 푸른 하늘까지. 지난 밤에 내린 비에 젖은 할미꽃, 아침을 상큼하게 만든다.

[사진_야생화] 2010. 4. 13. 09:16

깽깽이풀을 찾아 나선 길에 남산제비꽃을 만났다. 하얀 미소로 소박한 인상을 건넨다.

[사진_야생화] 2010. 4. 10. 23:53

자홍색 저고리를 입은 깽깽이풀,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여러 해 살이 풀. 그런데 무리는 어디론가 떠났고 겨우 한 두 개체씩만 남았다. 개인적의 욕심이 부른 결과인가, 무분별한 개발 탓인가. 아니면 자연의 순리인가.......

[사진_야생화] 2010. 4. 9. 22:42

마음의 평정을 잃은 며칠이다. 산책하는 발걸음은 한 무덤가에 서 있다. . . . 하루 해가 저물며 일몰 빛이 무덤에 쏟아진다. 아니 할미꽃에 집중한다. . . . 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신지 30년된 바로 그 날이다. 문득 할머니께서 남기신 말씀이 새롭다. "우리 손주, 꼭 성공하소." . . . 무덤에서 일몰 빛을 한 할매를 뵌 마음이다. . . . 아름다운 할미꽃에 안겨서.....

[사진_야생화] 2010. 4. 6.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