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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K리그 2R] 대전 시티즌, 전년도 우승팀 FC서울에 무승부로 승점 챙기다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by 에이레네/김광모 2011. 3. 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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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은 1라운드 울산전에 승리하고, 오늘 2라운드에선 전년도 우승팀인 FC서울을 홈구장에서 만나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대전은 1승 1무로 승점 4점으로 팀순위 2위에 올라있다. 그리고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박은호(바그너)는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서울 황보관 감독은 경기장 잔디 사정이 좋지 않아 기대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변명(?)을 했다. 대전의 수비력을 뚫긴 했으나, 결정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말로, 선수들의 기량을 인정했다.

대전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박은호는 K리그에 잘 적응하며, 특히 대전팀에 잘 녹아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필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는데 집중하기에 동료 선수들과 팀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질문을 했다. 박은호는 자신이 패스를 해야 함에도 문전에서 개인기량을 보인 것은 자신감에서 비롯했다고 말했다. 솔직한 인정이 마음에 든다.

대전 황재훈이 자책골을 만들지 않았다면, 그리고 대전 박성호가 서울 문지기 김용대와 일대일 상황에서 득점을 했더라면......


          ▲ FC서울 황보관 감독: "이거 잔디가 안 좋네!"



          ▲ 대전 박성호와 서울 김동진이 공중 공을 차지하기 위해 경합한다.



        ▲ 대전 박은호가 서울 아디와 몸싸움을 하며 경기한다.


        ▲ 대전 중원에서 살림살이를 하는 이현웅.



        ▲ 서울 김동진이 공격하려는 것을 대전 김성준이 달려들어 막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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