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쏘나타 K-리그 21라운드 대전 시티즌 대 부산 아이파크 경기에서 1골과 1도움을 기록한 대전 어경준은 경기 최고 선수까지 돼 정말 기분 좋은 날을 보냈다. FC서울에서 대전으로 임대돼 불과 2개월 만에 팀의 핵심선수로 적응한 모습이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인상적인 말을 남겼다.
"골 맛은?"
- "달콤하다!"
"대전의 에이스로서.....?"
- "(웃음) 에이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골을 넣은 기분은?"
- "골 기록보다 도움 기록이 더 기분 좋다."
"어느 선수와 친한가?"
- "경기 중엔 빠른 발을 알고 공간 패스해 주는 선수들이다."(인터뷰장 웃음)
"임대 선수인데 대전에서 콜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 "(망설임) 현재는 대전에서 뛰고 있으니, 뛸 수 있는 팀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
4연패의 무기력에 빠진 대전을, 어경준이 도움과 골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이 분위기가 대전의 연승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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