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설날, 대둔산 설경을 담다
까칠 설날, 대둔산 설경을 찾아 나섰다. 하늘이 파랗게 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러나 배티재휴게소에서 본 대둔산은 먹구름에 휩싸여 있고 눈발이 강하게 몰아친다. 대둔산 입구 주차장에서 지인 사진작가님을 만나 잠시 동행했다. 케이블카 하산 막차는 두 시간의 여유뿐이었다. 그래도 잠시 열린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대둔산 설경, 참으로 아름답다! 까치 설날에 만난 설경의 아름다움만큼 새해에도 모두가 아름다운 삶을 살길 바란다.
[사진_풍경]
2009. 7. 26.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