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사 운해 시리즈 (4) 사모
사모의 열정이 원하는 바를 이루게 하지 않는다. 장용산 운해 일출 도전, 10월, 11월, 12월.... 매 주 금요일 새벽에 출사하지만.... 아침, 허탈한 마음으로 비탈길을 내려오다가 소나무, 거기 그 자리를 지키며 장용산 운해 일출을 즐기는 소나무를 봤다. 왠지 끌리는 마음에 옅은 운해 위로 떠오른 햇빛을 온 몸으로 받는 소나무를 담았다. 묵묵히 사모의 열정을 내게 가르쳐 준다.
[사진_풍경]/용암사_Yongamsa Gallery
2009. 7. 26.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