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대청호, 호수의 그림 두편에서
D300s를 첫 영입한 지인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은 아름답고 부드러운 일출 빛을 감상하며 촬영하는 기회라는 생각에, 일몰 출사에 이어 일출 출사를 가졌다. 출사지는 대청호의 국민포인트인 호수의 그림 두 편. 철이 지나서인지 사진작가들은 없다. 차 안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여명 빛 그리고 일출 빛을 담았다. 지인은 자신의 카메라에 그리고 연출되는 자연의 모습에 그야말로 신명났다. 삶에서 신명이라는 카타르시스를 언제 느낄 수 있을까. 지인은 바로 그 시간을 즐긴다....... ▲ 여명 빛, 매혹적이다. ▲ 눈이 내려 오랜 시간 쉼을 갖는 작은 배를 따스하게 덮어준다. ▲ "매여 있음은 버려지지 않음이요. 또 다른 기회가 있음이다." ▲ 아직 남아 있는 가을의 흔적, 그리고 자작나무 작은 숲이 물안개..
[사진_풍경]
2010. 12. 17.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