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 대전, 부산을 이기고 희망을 쏘다
대전 시티즌이 모처럼 환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2010 쏘나타 K-리그 21라운드 부산전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으로 승리해. 홈경기 승리는 팬들의 박수를 뜨겁게 했다. 골 2(파비오, 어경준)와 도움 2(어경준, 알레)이라는 공격포인트는 대전의 경기력이 제 모습을 찾았다는 반증이다. 선취골은 전반 43분, 어경준의 도움으로 파비오가 헤딩슛으로 장식했다. 추가골은 후반 49분, 알레의 패스를 받은 어경준이 부산 문지기 이범영까지 제치고 여유있게 넣었다. 이 경기의 최고선수는 어경준이 선정됐다. 골과 도움, 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어경준은 골보다 도움 기록이 더 의미있다고 말했다. 대전 왕선재 감독은 김윤식 사장이 선수단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삼계탕을 쏜(?) 효과라며 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2010. 9. 11.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