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첫 승의 전율을 유지한다!
무려 1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대전 시티즌은 승리의 갈증을 4월 4일(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해갈하는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서 대전은 시즌 초반 부진의 늪지를 탈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전반 39분 대전의 브라질 선수 바벨이 공격이 저지된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골키퍼와 맞대결 상황을 만들고, 이어서 노련한 개인기를 발휘하여 골키퍼를 제치고 선취 득점했다. 그리고 후반 25분 계룡산의 루니로 불리는 고창현 선수가 세트 피스 상황에서 수비벽을 넘기고 골키퍼까지도 속이는 프리킥으로 추가 득점하여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대구의 공격력도 대단했으나, 아쉽게도 두 차례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추는 불운이 있었으며 또한 대전의 수호천황 최은성 선수의 선방에 그쳤다. 김호 감독은 ..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2009. 4. 8.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