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레네 세상 이야기

  음악으로 인해 요즘처럼 행복한 때가 있었던가 싶다. 물론 음악에 대해 문외한에 속하지만 그래도 곡의 흐름과 가사말에 흠뻑 젖어 있노라면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좋다. 최근 음악계 화두인 "나는 가수다"와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 음원을, DAUM VIEW 애드박스 활동지원금으로 구입해 감상 중이다. 노트북(SENS Q330) 사용자로서, 노트북을 통해 아름다운 열정을 감상하고 싶어 편리성을 고려해 이어폰 구입을 시도했다. 검색해 보다가 우연히 바이브비에스 VIBE BS-80S1 출시를 확인했다. 제조사인 에코쉘은 "특허 받은 Real 4D 유닛을 통해 맑고 깊은 해상도의 사운드와 중/저음이 강화된 입체 체감 음향으로 즐겁고 현장감 있음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라고..

[출판 문화]/문화예술 Culture & Art 2011. 5. 28. 18:57

 지난 5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선 현대오일뱅크 K-리그 9라운드 대전 시티즌 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전이 끝나고 휴식시간에 육군 의장대가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으로 만나보자........

[출판 문화]/문화예술 Culture & Art 2011. 5. 11. 10:39

자신과의 대화도 쉽지 않은 지경이다. 엎친 데 덮친 격의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하며 좌충우돌한다. 갑자기 TEDx Daejeon에서 "자연으로 돌아가 놀라!"는 말로, 도전한 박용순 씨가 생각나 사진을 찾아봤다. 자연으로 돌아가 놀고 싶으나, 매인 몸이라 자유롭지 못하다...... 주어진 18분 연설문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자연스럽게 메모지를 꺼내들고 "컨닝 좀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게 한 연사. 잠시 휴식시간에 달려가 매와의 대화 장면을 부탁했더니, "역시!" 매와의 자연스런 대화를 보여준다. 박용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매사냥' 기능보유자) 대전시 무형문화재 8호 박용순은 최근 유네스코에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매사냥'술의 기능보유자이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동네 뒷..

[출판 문화]/문화예술 Culture & Art 2011. 3. 19. 20:05

겨울 북악산길 운전 중, 맑을 청이 세 개인 삼청각(三淸閣)에 붙들렸다. 고궁의 멋스러움이 잔설을 배경에. 삼청각이란 이름이 도교에선 신선이 사는 집으로 말하나, 오히려 산청(山淸), 수청(水淸), 인청(人淸)의 어울림, 곧 산 맑고 물 맑고 마음 맑은 등의 어울림이 있는 곳이다.......

[출판 문화]/문화예술 Culture & Art 2011. 1. 6. 21:08

부산에서 성침트리뷴지 편집회의가 있어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숙박지 겸 휴양지가 해운대여서 시간을 내 누리마루를 첫 방문했다. "세계의 정상들이 모여 APEC 회의를 한 집"을 뜻하는 누리마누 APEC 하우스는 이미 국제적인 관광지임을 방문객들을 보며 확인했다. "하나의 공동체를 향한 도전과 변화"가 쓰인 인상깊은 방명록이다. 국제적인 기념장소인 누리마루에 있는 "제2차 정상회의장 입구"를 소개하는 안내 문구이다. 회의장에 들어서는 발걸음을 붙잡는 표현, 눈에 거슬리는 영어 표기가 있다. 국제적인 관광지에 이런 실수가 있다니...... The entrance to the venue for Leader' s Retreat II 에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도 금새 알아..

[출판 문화]/문화예술 Culture & Art 2010. 8. 20. 16:38

제8회 조치원복숭아축제의 7080콘서트가 지난 8월 7일 저녁 7시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됐습니다. 진행은 맡은 이택림과 윤소영은, 출연하는 가수들을 7080 국가대표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선희, 김종환, 김연숙, 남궁옥분, 임지훈, 이용, 김세환, 윤형주, 그리고 송창식이 출연해 복숭아빛 여름하늘에 별을 다는 열정의 콘서트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때 그 시절로 이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7080이라는 말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하!"라고 느껴지는 정겨운 용어입니다. 그 시대 그 문화에서 자랐고 생활했기 때문이죠. 오래 전부터 7080콘서트에 참석해 보고 싶다는 아내의 바람이 현실화되는 날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70대이신 어머님, 7080세대인 우리 부부, 이제 20대가 될 딸, 그리고..

[출판 문화]/문화예술 Culture & Art 2010. 8. 12. 09:45

광주시립무용단 ‘발프르기스의 밤’ (안무-김유미) 대전시립무용단은 "한여름밤의 댄스페스티벌"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30일 저녁 7시 30분에는 광주시립무용단의 '발프르기스의 밤'을 대전시립미술관 야외무대에서 공연했습니다. 작품내용 - 발프르기스의 밤 "발프르기스의 밤"은 5월 1일의 전날 밤으로, 이 날에는 마녀들이 하르츠 산맥의 최절정인 브록켄에 모여 하룻밤을 지낸다. 마녀들의 합창소리를 따라 파우스트와 악마인 메피스토펠레스가 올라온다. 메피스토펠레스는 “여기는 나의 궁전이다. 내일부터는 내가 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오늘의 향연을 베풀어 준다.”고 파우스트에게 말한다. 여기에서 7곡의 아름다운 발레음악이 전개된다. 이 작품은 러시아의 라보로브스키가 1941년에..

[출판 문화]/문화예술 Culture & Art 2010. 7. 31. 00:37

수능대비 수학하는 수험생들에게 쉼을 주는 기회 중 하나는 졸업사진 찍기이다. 딸이 현충원에서 졸업사진을 찍는다고 데려다 달라고 부탁해 다녀왔다. 딸의 친구 두 명도 태워 약속 장소로 갔다. 8:50 집합시간에 늦은 상황이었으나, 딸과 친구들에게 천안함 특별묘역을 먼저 확인하도록 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목비였는데 묘비를 건립함이며, 정부의 공식입장에 준해 46용사 묘비에는 “2010년 화랑무공훈장 수훈”과 “2010년 서해 NLL 사수작전 수행”이라는 공적사항을 오른쪽에 기재함이다. 천안함 사건이 국제사회 이슈가 된 상황인데, 무엇보다 국력과 국가적 위상 제고가 절실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출판 문화]/문화예술 Culture & Art 2010. 5. 30.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