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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FA컵 32강] 대전 시티즌, 경희대에 힘겨운 역전승에 안도의 한 숨을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by 에이레네/김광모 2010. 4. 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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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은 FA컵 32강에서 경희대학교를 맞아 전반전 시작하자마다 실점해 전반전을 힘겹게 경기하다, 후반전에 바벨이 동점골을, 고창현이 추가골을, 다시 바벨이 추가골을 넣어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며 프로의 명예를 지켰습니다.

경희대는 김동기의 선취골 후, 튼튼한 수비벽을 쌓으며 역습전략을 펼치며 전반전을 지배했습니다. 젊은 대학선수들의 
투지와 기술은 프로팀과 맞불 놓는 좋은 경기력이었습니다. 대전을 아주 효과적으로 압박했습니다. 대전은 역습의 압박에 잦은 실수를 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후반전, 대전은 권집과 교체 출전한 이현웅이 중원에서 활약하면서부터 경기가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산토스의 위험한 실수가 있은 후, 고창현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문을 넘기는 아쉬운 슈팅이 이어졌습니다.


  

고창현은 실수를 만회하듯, 멋지게 센터링했고 그 공이 흐르자 바벨이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안정을 되찾은 대전은 패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고창현 역전골에 성공했습니다. 경기가 종반으로 향하면서 대전은 경희대를 지배하며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바벨이 추가골을 넣고 어설픈 공중회전 골세리머니까지 했습니다.



대전은 대학팀을 맞아 프로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는데 힘겨운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K-리그 8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맞아 1-0으로 승리한 대전은 오는 24일 포항 스틸러스와 9라운드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갈 각오입니다. 팬들의 가슴을 조리게 하는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이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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