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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맞아 3연승 노린다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by 에이레네/김광모 2009. 10. 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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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오는 17일 (토)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과 2009 K-리그 2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대전 시티즌은 6강 진출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리그 마지막까지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칠 전망이다.



대전 시티즌은 최근 전남과의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 유일한 패배인 지난 시즌 8월 경기에서는 경기 주도권을 잡고서도 강선규의 자책골로 분패했다. 대전 시티즌은 올 시즌 역시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전남킬러’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6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은 전남은 지난 경기에서 포항을 꺾으며 상승세를 탄 분위기다. 슈바의 파괴력을 앞세워 현재 5위를 기록 중인 전남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4위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 출신 곽태휘가 부상에서 완전 회복하며 수비라인 역시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전남에 유독 강한 고창현 vs 대전에 유독 약한 슈바



이번 대결에서는 양팀 골케터들의 대결 역시 눈에 띈다. 대전시티즌 고창현과 전남 슈바다. 지난 인천전에서 시즌 10호골을 기록한 고창현은 한 달여 부상이후 주춤했던 경기력이 완벽히 살아난 모습이다. 특히 고창현은 지난 전남전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달성하는 등 전남에게 강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전남 공격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슈바는 대전만 만나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슈바가 대전에서 전남으로 이적한 후 대전과 맞대결을 펼친 횟수는 총 4차례. 슈바는 대전과의 4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으며, 슈팅 역시 고작 8개에 불과했다. 특히 슈바는 완벽한 골 찬스에서도 실수를 연발하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대전시티즌 왕선재 감독은 “많은 가능성을 가진 시즌이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매우 아쉽고 팬들에게 죄송하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 화끈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이 팬들을 위한 최선이라 생각한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 대 전남전 통산전적

13승 13무 16패 39득점 48실점



대전 대 전남전 최근 5경기 전적


2009/07/04 대전 1 : 0 전남 승 Home
2009/04/08 대전 2 : 1 전남 승 Home
2008/08/23 대전 0 : 1 전남 패 Home
2008/03/29 전남 1 : 1 대전 무 Away
2007/09/30 전남 1 : 2 대전 승 Away

출처: 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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