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새벽여행을 했다.
여명 빛을 찾아서.
발길 닿은 곳에
여명의 미가 잔잔히 흐른다.
넘치지 않은 운해 위로
일출 빛이 사뿐히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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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도 아직 귀가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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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사람들은 아직도 솜이불 덮고 쉬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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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궤적은 환희의 세계로 가기 위해 어둠의 터널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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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을 휨감아 내리는 폭포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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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방죽에도 일출 빛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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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녁 하늘 붉은 빛에 긴장하며 기다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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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의 세상도 하늘 세상을 맞기 위해 계속해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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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해가 흐르며, 범람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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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능선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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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 후, 운해 세상을 더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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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가 되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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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능선의 긴 그림자가 또 다른 세상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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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해는 일출 빛을 가득 머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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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는 묘한 빛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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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강아지 제 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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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의 새벽 여행에
사색을 곁들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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