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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배따라기) 오카리나 트리플 AC 연주

[사는 이야기]/자탄 오카리나 여행

by 에이레네/김광모 2021. 3.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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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벚꽃으로 성큼다가왔는데, 아내는 수술한 부위 통증으로 자전거 타기를 쉬어야 한다. 지난 주 금요일에 서울 뉴본정형외과에서 수술 1주년 검진했는데, 무리하지 말고 약물 복용하면서 보름은 쉬라고... 통증이 여전하면 가까운 정형외과에 가서 물리치료 받으란다.

 

아름다운 세상인데 아내는 자기 심상으로 그 세상을 덮는다. 봄이 아름답지 않은거야, 내 마음이 슬프고 아픈거야...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배따라기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 속에 잠겨요

그댄 바람 소릴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바람 불면 바람 속을 걸어요

외로운 내 가슴에 남몰래 다가와

사랑 심어 놓고 떠나간 그 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낙엽 지면 무슨 생각 하나요

나는요 둘이 걷던 솔밭 길 홀로 걸어요

 

그댄 바람 소릴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바람 불면 바람 속을 걸어요

외로운 내 가슴에 남 몰래 다가와

사랑 심어 놓고 떠나간 그 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낙엽 지면 무슨 생각 하나요

나는요 둘이 걷던 솔밭 길 홀로 걸어요

솔밭 길 홀로 걸어요

솔밭 길 홀로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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