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봄철 헤브론 신학교 축구선교축제가 오늘 4일 기흥레스피아축구장에서 열렸다. 우리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BBTS) 팀이 2승 1무 1패로 당당하게 '준우승' 성적을 거뒀다. 우승팀인 서울신대원에 골득실에 밀려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움이... 그래도 무려 10년 만에 거둔 최고의 성적이라 기쁘고 뿌듯하다. 또한 문지기로 맹활약한 정재영은 MIP상을 수상했다.
주최측 취지는 선배와 후배가 연대하여 교제하며 축구선교하는 것이다. 우리 팀은 재학생, 졸업생(전도사), 입학후보생, 선배 목사, 교수 등 20여 명으로 출전했다. 규정에 따르면 3명 이상의 선배 목사가 출전해야 하는데, 함께 하는 선배가 없어 학생으로만 팀을 구성해 출전한 학교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 학교 팀은 선배와 후배, 심지어 입학후보생까지 합류해 연합 작전을 폈다.
이 축제에 출전하도록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영국 목사님)은 출전비를 지원했고, 선배 목사(최용수, 김정록, 하태준, 하현복, 김택수)는 후배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식비, 간식비, 교제비를 후원했다. 시편 기자의 고백, "그 얼마나\아름답고 즐거운가!\형제자매가 어울려서\함께 사는 모습!\"(시 133:1 NSV)이 오늘 저희 모습이었다. 김광모, 김인태, 김정록, 신정훈, 양철현, 유병현, 이태훈, 전용일, 정재영, 정지원, 정창실, 정혜원, 최용수, 하태준, 하현복이 출전선수로 활약했다.
학교 이름과 명예를 위해, 또한 성서침례교회를 알리기 위해, 상대팀에게는 최고의 배려를 보이며 쥐가 나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함께 수고한 여러 후배와 제자 그리고 동역자로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런 모습이 사역 현장 이곳저곳에서도 융성하길, 그렇게 되도록 힘써야 한다는 교훈을 체득한 시간이었다.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1-1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1-0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학부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1-0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2-5 침례신학대학교 학부
우승: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준우승: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3위: 침례신학대학교 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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