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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듯한 경기를 하자

[사진_스포츠]/한국축구_Korea Soccer

by 에이레네/김광모 2014. 1. 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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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매력 중 하나는 깍듯한 행실, 

곧 규정에 철저할 뿐만 아니라

상대팀에 대한 깍듯한 배려라 할 수 있다.


어제 AFC U-22 챔피언쉽 대한민국 대 시리아 경기에서

시리아의 마르디키안(Mardek Mardikian)이 경기 종료 직전에 넣은 골은 

어떠한 매력이나 환희와는 거리가 아주 멀다.


축구가 제 아무리 골로 모든 것을 말하는 경기라 해도,

부상 선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골라인 아웃하고

경기를 재개하면서 상대편에게 넘겨 주는 공을 낚아 채 골을 넣는 행위는

말 그대로 비열한 행위이다.

시리아 축구 현주소를 대변하는 비열한 행동이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장면이었다.


그럼에도 이광종호는 백성동과 황의조의 전반전 초반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이광종 감독은 경기 소감을 남겼다.


"우리 팀 선수들의 경기로 인해 행복하다. 

전반전, 우리 선수들은 시리아 선수들보다 빨랐다.

우리 선수들이 시리아 선수들을 압박했다.

후반전, 시리아는 득점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우리는 세 명의 공격수를 내세워 지속적으로 압박하는데 성공했다.

오늘처럼만 경기하면 충분히 승산있다!"


이광종호 순항의 종점은 우승이 되길!



사진 캡쳐: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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