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우승, 그리 기쁘지 않아요 ^.^

[사는 이야기]

by 에이레네/김광모 2013. 10. 30. 23:48

본문

728x90

지난 27일 오후, 아들과 함께 김남중탁구클럽 일요리그에 출전했다.

아들은 7승을 목표 선전했으나 5승에 머물러

상위부가 아니라 하위부 본선 경기에 합류했다.

.

.

 

본선 첫 경기 대상자는 일찍 귀가해 일종의 부전승을.

4부 남성 팬홀더 수비전형을 맞아 승리를.

준결승전에서는 5부 여성 팬홀더 공격전형을 맞아 또 승리해 결승전에.

.

.

 

4부 여성 팬홀더공격전형 선수를 맞아

선 2경기 승리를 하더니 다음 2경기는 연패해

2;2상황이 됐다.

.

.

 

그런데 갑자기 상대선수가 지쳤다는 이유로 기권 의사를 밝혔다.

아들은 아빠의 눈치를 살폈다.

이전 리그전에서 기권을 그냥 받았다는 이유로 혼났기에.

.

.

 

그러나 이번에는 약간의 다른 점이 있다고 판단했기에

받아주라는 표시를 보냈다.

.

.

 

아들은 당당하게 승리하고 싶었는데,

그래서인지 기쁘지 않다고 감정표현을 했다.

.

.

 

아들은, DS 탁구부에 합류해 훈련한 효과라고 자평한다.

우승 상품으로 받은 러버를 자신의 라켓에 붙이며 만족해 한다.

.

.

 

비록 테너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용해 적이 있는 러버라서

"그 느낌을 아니까!"라며 좋아한다.

.

.

 

아들아, 이젠 상위부에 합류해보렴!

.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  (0) 2013.11.26
아들아, 힘내라 힘을  (0) 2013.11.22
동심 세상  (0) 2013.11.19
아들아, 기회를 살리자!  (0) 2013.11.06
가을에 잠겨  (0) 2013.10.26
잃어버린 시간  (2) 2013.10.21
가족 1박 2일의 행복 (3)  (0) 2013.08.09
가족 1박 2일의 행복 (2)  (0) 2013.08.0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