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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예선 2라운드 스위스전 골 가뭄 해소하며 승리를

[사진_스포츠]/한국축구_Korea Soccer

by 에이레네/김광모 2012. 7. 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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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결정력을 보여줘!"

B조 예선 1라운드 멕시코전에서 골 가뭄에 시달린 홍명보호는

2라운드 스위스전에선 골 가뭄 해갈을 물론이며

예술적인 골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는 멋진 골을 선물했다.

 

후반 12분,

남태희가 우측에서 크로스한 공을

박주영이 수비수 후면에서 파고들며

슬라이딩 헤딩 슈팅으로 선취골을!

 

정확히 3분여 만에

우리 팀은 에메그하라(Emeghara)에게 거의 같은 방식으로 실점을.

여유로 경기를 조율하며 상대팀을 압박할 필요가 있었는데.

순간 일대일 수비력이 무너졌다.

 

구자철이 무릎을 감싸며 주저 앉았을 때,

사실 가슴이 떨렁했다.

혹여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아닌지.

절뚝거리며 운동장을 걸어 나온다.

다행이 다시 경기에 출전을.

 

후반 19분,

구자철이 날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아 흐르자

김보경이 회심의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이자 결승골 득점을!!

김보경이 유럽 축구판에 포커스 인을 받을 것이다.

그의 슈팅 모습엔 박지성의 세련미가 느껴진다.

 

홍명보 감독의 와일드 카드 선택이 빛났다.

박주영, 김창수, 그리고 정성룡 등.

박주영은 최전방에서

김창수는 수비와 측면 공격에서

그리고 정성룡은 최종 수문장으로서!

 

City of Coventry 스타디움에는

축구 마니아들의 환호 박수가 우리 팀의 승리를 더 갑지게 울려퍼졌다.

 

이로써 홍명보 호는 8강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제 3라운드 가봉전에서 무승부만으로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기성용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중원 장악력과 수비진,

그리고 이젠 골 결정력까지 팀 정비를 마쳤다.

방심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가봉전에서도 승리를......

 

꿈이 현실이 된다는 모토가

다시금 빛을 발할 때다.

 

 

 

밝힘. 위 자료는 2012 런던올림픽 공식사이트에서 캡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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