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R] 대전 김형범, TOTAL 100을 달린다
직접 축구하길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김형범 선수의 경기를 보는 일은 때론 감동적이다. 지난 20라운드 강원FC전에서 김형범은 말 그대로 "Total 100"이었다. 축구 경기 공식 시간은 90분이다. 그렇지만 추가시간을 고려하면 100분도 된다. 100분 간 김형범의 경기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 그렇다고 공격 포인트를 세운 것도 아니며 팀이 승리한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심의 최종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으로도 충분이 Total 100이다. ▲ 무릎엔 근육보호 테이핑이 여러 겹이나 된다. 그럼에도 낮은 안정적 자세로 볼을 관리한다. ▲ 아우사이드로 상대선수를 제치려 한다. ▲ 아크 서클 앞에서 유효 슈팅을 날린다. ▲ 강원 수비수 두 명을 상대로 몸싸움을 하며..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2012. 7. 13.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