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사진] 빛의 합창으로 (변산바람꽃)
지난 주에 변산반도를 다녀왔지만 고개 너머 아씨들을 아련하지 못했기에 다시 변산반도를 찾았다. 달리면서도 갈등에 고민을. 이렇게 꼭 달려야 하는건가? 고개를 넘어가는데 등산객은 아직 피지 않았을테니 가지 말라고 만류한다. 또다른 안내인(?)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미 고개를 넘어가고 있는데...... 변산바람꽃은 오후 빛에 환상의 무도회를 즐기며 나홀로 관객을 맞는다.
[사진_야생화]
2011. 11. 24.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