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길에서 삶을 말하다
대전 식장산 입구엔 세천공원이 있어 쉼터로써의 역할을 한다.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기에. 조금 늦은 감이 있으나 만발한 벚꽃 잔치를 담고 있었다. 어르신 한 분이 다가오셔서 사진을 찍는 내게 대화를 청하셨다. 구상한 구도와 빛을 언급하시면서, 또한 삶을 향유하는 자세를 말씀하시면서. 한 컷을 부탁하셔서 잠깐의 진지한 대화를 나눈 기념으로, 찰칵 찰칵!! "선생님, 이메일로 사진 전송했습니다."
[사는 이야기]
2012. 4. 22.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