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 "갑천, 따스한 겨울나기 산책로"
모 유력한 연구소 홍보담당자로부터 원고 청탁을 받아, "갑천에 얽힌 추억"을 주제로 작성한 초고이다. 담당자는 블로그 검색을 통해, 주제와 사진을 찾아내 청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블로깅이 과거에 매장되지 않고 현재를 숨쉬게 한다! ******* [갑천에 얽힌 추억] “갑천, 따스한 겨울나기 산책로” 쉽사리 미혹되지 않는다는 불혹(不惑)의 나이인 마흔 살에, 어린 시절에 누렸던 강과 산에 대한 감성을 되찾으며 산과 물의 아름다운 미소에 미혹됐다. 갑천이 내려다보이는, 대전 도심 속 허파 중 하나인 도솔산 능선에 서면 어느새 산과 물의 감성에 젖는다. 삭막할 것 같은 겨울에도, 갑천엔 따스함이 깃들어 있다. 특히 일몰 빛의 반영은 갑천을 또 다른 세상으로 연출시킨다. 그 따스한 미소의 손짓에, 어찌 미혹되지..
[사는 이야기]
2012. 8. 29.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