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보] 성남 정성룡, 대전의 화력을 잠재우다
비내리는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10 FA컵 16강전 대전 시티즌 대 성남 일화 경기가 열렸다. 대전은 두 명의 골잡이, 곧 고창현과 박성호가 각각 이적과 임대돼 화력이나 조직력이 문제로 드러난 상태이다. 대전 왕선재 감독은 정규리그 13라운드 전북전에 0-4로 대패한 후 컵대회 만큼은 심기일전해 승리를 해 보겠노라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대전이 막강한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진데는, 성남의 문지기 정성룡의 탁월한 선방이 빛났기 때문이다. 전반전에, 정성룡은 이경환의 패스를 받아 우승제가 슈팅한 공을 막았으며, 어경준이 만든 패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수비수 산토스의 패널티킥마저도 막아냈다. 이 경기의 승부처를 정성룡이 확보했다고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다. 후반전에도 정성룡은 성남의 최종..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2010. 7. 22.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