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 간의 □ □ (?)
고부 간의 □ □ (?) 빈 칸에 무슨 단어를 넣을까. "갈등" 아니 아니 아니죠. . . . 주일 점심엔 세 가족이 모여 식탁교제를 나눴다. 쿠팡으로 구입한 티켓을 사용해 "해신 한방 삼계탕"을. 힘듦을 먹을거리로 달래려는 마음에. . . . 어머님을 모시고 계룡산 모 계곡엘 잠시 나갔다. 피서가 목적이기 보다는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다슬기잡기가 주목적이었다. . . . 아들 녀석은 함께 한 동년배와 신난다. 다이빙도 하며 때론 투구 연습도 한다. . . . 고부가 출동한 현장에서 "며느리밑씻개"가 오후 빛에 멋지다. 이처럼 멋진 꽃님이를 하필 며느리밑씻개라 이름했을까. . . . 계룡산 능선엔 하얀 구름이 너울거리며 넘나든다. . . . 그늘 밖에선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여름나길 한다. 고부 간의 □ ..
[사는 이야기]
2012. 8. 3.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