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피운 약속
한 선배와 약속했다, 작년 여름에.새 봄날에 대청호 호반길 자전거 여행을. 겨울을 지나기가 무섭게 한 선배는달려보자고 재촉했으나,일에 치여 거절을 수차례나. 이 봄이 다 지나기 전에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지난 토요일을 잡았다. 봄날 대청호길 자전거 여행은 그야말로 축복이다!문의 - 염티재 - 회남 - 안내 - 장계 - 옥천문의 - 안내 구간은 봄날 선물 자체였다. 계획의 50%만 달릴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작년에는 아내와 대여섯 차례 나눠서 달린즐거운 봄날 여행이 새록새록하다.
[사는 이야기]/자전거 감성여행
2018. 5. 8.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