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추색을 찾아나선 중년부부 (옥천 추소정 병풍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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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신약통론 - 역사적 신학적 연구 국내도서>종교/역학 저자 : 월터 엘웰,로버트 야브루 / 김광모,류근상역 출판 : 크리스챤출판사 2006.10.10 상세보기

가을을 말하긴 결코 이르지 않은 시간에
모처럼 아내와 추색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
추석 전날과 당일에 시댁에서 수고한 아내를 격려하는 취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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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 할 수나 있을까.
대전에서 옥천으로 이동에 지나지 않았으니 말이다.
해가 중천에 뜬 시간에
옥천 추소리 병풍바위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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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환산에 올라, 그것도 야생 약밤을 주우며,
병풍바위와 추소정을 다시 찍었다.
올 가을, 풍경사진다운 작품을 담을 수 있길 기대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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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밤을 주우며 내려와
추소리 둥구나무 정자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었다.
그런데 지나는 차량들은 모두다 잠시 멈춰서
점심 먹는 우리 부부를 쳐다본다.
왜일까?
(아마 부러워서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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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정으로 가는 길에
이지당에 들렀다.
옛 선비의 자연 도서관이 이렇구나!
아, 부러움......
갑자기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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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의 대자연을 즐기는 수상스키 모습과
한 절벽 아래 있는 청풍정을 멀리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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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매화를 찾아 석호리로 갔으나
아직이며 자취를 감추고 있다.
발걸음을 돌려 물봉선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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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지는 식장산이다.
일몰을 감상하려......

왕복 50여Km 남짓 중년 부부의 가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