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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여행] 2010년엔 대충 즐겨요

[사진_풍경]

by 에이레네/김광모 2010. 9. 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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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대충청방문의 해입니다. 대충청, 곧 대전, 충남, 충북 지역을 여행을 즐겨 보심이 좋겠습니다. 메가 이벤트(mega event)에 참석해도 좋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여유를 가지고 대충청의 자연을 보시며 자연 미를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메가 이벤트에는 대전 그랜드 투어(10. 1 ~ 16), 2010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9. 16 ~ 10. 16), 2010 세계대백제전(9. 18 ~ 10. 17) 등이 있습니다.

대충을 하루 포토 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친구나 연인 혹은 동아리 모임도 좋겠으나, 가족 여행이면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 카메라와 삼각대를 준비하시고, 또한 가방에는 도시락과 먹거리를 준비해서요. 포토여행은 네비게이션 도움을 받으며 자가운전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포토여행 행로: 대청호나 용암사 운해 일출 → 둔주봉에서 한반도 지형 →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에서 향수 → 청풍정에서 희망과 사랑을 → 식장산에서 계룡산 해넘이


일출, 대청호 일출이나 용암사 운해 일출을


포토여행이니 새벽출사부터 해야 겠지요. 여름에는 대전 가양비래공원에서 계족산 임로를 운전해 대청호전망대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하루를 맞으면 기분이 새롭습니다.


가을에는 아무래도 충북 옥천에 있는 용암사 운해 일출이 좋습니다. 가양비래공원과 용암사 간의 거리가 19Km 정도이니, 기상 상황에 따라 한 곳을 택하면 좋겠습니다.


오전, 대충의 한반도 지형을


대충청에도 한반도지형을 멋지게 담을 수 있다는 곳이 있습니다. 금강이 휘감아 돌며 만든 절묘한 지형, 물론 좌우반전해야 한반도 지형이 보입니다. 충북 옥천군 안남면에 소재한 안남초등학교 옆 길로해서 점촌고개까지 운전해 30분 정도 오르시면 둔주봉정자에 이릅니다. 


오후1, 정지용님의 향수를


한국의 명시 "향수"를 지으신 정지용님의 생가와 정지용 문학관을 방문하시면,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의 시흥과 함께 감성이 새로워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후2, 청풍정에서 새 희망과 애절한 사랑을


백성들의 평화로운 삶을 위한 개혁을 시도했던 역사적 사건인 갑신정변의 주역인 김옥균이 三日天下 후, 기생 明月과 함께 피신했던 곳이죠. 금강이 굽이쳐 흐르는 수려한 풍광, 특히 명월암은 그들의 사랑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한 애절한 곳이랍니다.


일몰, 식장산에서 계룡산 해넘이를

  
일몰 시간에 식장산에서 계룡산을 넘어가는 해넘이 장면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분을 더없이 즐겁게 합니다. 대전 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보며 내일을 꿈꾸게 하기에......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과 충북 옥천을 중심으로 가을 포토여행을 大忠 즐겨 보시지 않겠습니까?

밝힘. 국가브랜드위원회에 기고한 글임(http://blog.daum.net/korea_brand/717)
                                                       (http://blog.naver.com/korea_brand/10094054659)

마가의 서사적 기독록
국내도서>종교/역학
저자 : 김광모
출판 : 한들출판사 200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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