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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 자전거도로, 위험하다

[사진_풍경]/대전_It's Daejeon Gallery

by 에이레네/김광모 2010. 8. 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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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 천변은 대전 시민들이 운동하기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주말 운동을 하기 위해 이른 아침에(6:40경) 갑천축구장에 도착했는데, 갑천 자전거 도로에서 안전사고가 있었다. 자전거와 보행자가 충돌해, 자전거 타던 여성이 경사진 풀밭으로 튕겨진 상태였다. 그 여성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조금도 움직이지 못했다. 척추에 심한 손상있어 보였다. 이미 119엔 연락이 돼 있었다.






구급대 차량은 곧바로 주차장에 도착했으나, 주차하는데 시간을 좀 소요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는데 필요한 물품들을 제대로 챙겨오지 않았으며, 특정 기구를 챙겨오라는 말에 대원 간에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았다. 하여튼 그 여성은 119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전사고는 왼쪽 사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아마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인지, 자전거 전용도로인지는 모르겠다. 만일 전자라면, 시설 자체가 미흡하다. 도로교통공단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자전거와 보행자가 같이 통행할 수 있도록 분리대·연석선·기타 이와 유사한 시설물에 의하여 차도와 구분하거나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링크). 대전광역시 자전거홈페이지에, 감자에싹님은 이미 이런 류의 위험을 지적한 바 있다(링크). 건강을 위한 운동이 시설의 미흡이나 환경의 미흡으로 인해 도리어 화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당국은 적절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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