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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남아공월드컵] 태극전사 예비명단 30명에

[사진_스포츠]/한국축구_Korea Soccer

by 에이레네/김광모 2010. 4. 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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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11시, 허정무 감독은 2010 남아공월드컵 태극전사 예비명단 30명을 발표했습니다. 허 감독은 그동안의 예선전, 평가전, 그리고 전지훈련 등을 토대로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량과 정신력 그리고 경쟁력이 좋은 선수들을 선발했습니다. 각 포지션별 선수명단입니다(가나다 순).




골키퍼
: 김영광, 이운재, 정성룡,

수비수: 강민수, 곽태휘, 김동진, 김형일, 오범석, 이영표, 이정수, 조용형, 조원희, 차두리, 황재원,

중원수: 구자철, 기성용, 김남일, 김보경, 김재성, 김정우, 김치우, 박지성, 신형민, 이청용,

공격수: 박주영, 안정환, 염기훈, 이근호, 이동국, 이승렬




허 감독의 선발관련 인터뷰를 정리해 봤습니다.

황재원과 김치우 선발은?
- 황재원이 퇴장된 바 있으나,  수비 보강 차원에서 포함했다. 그리고 김치우는 탈장 수술 후, 경기력이 회복된 상태다.

역대 월드컵 대표팀과 비교는?
- 신구 조화를 이뤘고, 특히 투혼력이 높은 팀이다.

선발 과정에서 고심한 선수는?
- 설기현과 김두현을 제외할 수 밖에 없었다. 재활 중이라.

메시를 막을 전략은?
- 축구는 팀 대 팀이 경쟁하는 경기이다. 굳이 메시에만 관심을 두고 싶지는 않다.

공격력은 어떤가?
- 골 결정력 개선이 시급하다. 본선 경기에서 시원하고 매끄러운 골 마무리를 기대한다.

어린 이승렬과 구자철 선발은?
- 한국축구 미래를 계산한 것이기 보다, 나이와는 상관없이 대표팀에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물론 이들이 한국축구의 미래다.

우리 팀만의 경쟁력은?
- 16강을 낙관할 수 없고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할 월드컵에 적응할 수 있는 투혼과 꿈을 갖춘 팀이다.

초반 부진을 벗어날 방략은?
- 첫 경기가 관건이기에 앞으로 가질 네 차례 평가전을 통해 내공을 쌓을 것이다. 과거 기록에 심리적으로 눌리지 않고 도리어 극복하는 내공을 갖게 하겠다.


허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팀 완성도가 아닌 높지 않음을 암시했습니다. 투혼은 기능이 있을 때 더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허 감독의 말대로 이기는 경기력의 내공을 남은 기간에 쌓아, 국민들의 응원과 함께 선전해 원정 16강 4강에 힘차게 도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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