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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 동점골, 스승의 200승 축하잔치 분위기 살리다

[사진_스포츠]/K리그_K-League Soccer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5. 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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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0라운드 대전 대 서울의 빅매치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5월 18일 오후 3시에 시작되었다.

전반 종료 전에 데얀의 득점....


후반전 종료 10여분을 남긴 시간,

패배의 빛이 진해가지만

김호 감독은 부영태 선수를 교체 투입한다.

(관중들은 한 두 명씩 자리를 뜨고 있다)



 김호 감독의 카드인 부영태 선수가 패스하고 넘어진다.

 고종수 선수가 특유의 왼발 강 슛!!!

"느낌 좋게 날아가는 공을 응시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득점, 동점골!! 패색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며 포효한다.




 갑자기, 득점포를 날리 왼발에 쥐가.....

어시스트한 부영태 선수는 고통을 호소하는 고종수 선수에게 달려와 골세레머니하며 기뻐한다.

 고종수 선수는 계속하여 고통스러워 하고

 주승진 선수는 의료진을 부르고, 김호 감독의 지시를 듣는다.

 왕선재 수석코치는 고종수 선수의 오른손 골절 부위를 점검한다.

 의료진들의 점검을 받은 후 다시 경기장에 나선다.


스승 김호 감독의 200승 기념 잔치날 분위기가 냉랭하게 식어갈 때

수제자로 평가받는 고종수 선수가

사부님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했다.

엊그제가 스승의 날이었기에

고종수 선수의 동점골은

김호 감독에게 더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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