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는 역이다.
종착역이자 출발역이다.
2009년 마지막 여행지는 목포였으며, 새로운 여행의 출발지도 목포였다.
내게 있어 목포는 연말연시 여행의 종착역이자 출발역이었다.
삶이라는 것이
시간이라는 것이 이렇지 않을까.
끝이 곧 시작이며
시작이 곧 끝인......
▲ 2009년 12월 31일, 목포역에 도착하니 눈이 내린다.
▲ 목포역, 호남선 종착역을 실감케 한다.
▲ 목포역, 또한 출발역이다. 이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에게는 희망이 가득했겠지......
▲ 목포역 광장 나무에 눈 꽃이 활짝폈다.
▲ 목적지를 향해 발길을 서두르는 여행객들.....
2010년 1월 1일,
게스트하우스 로뎀나무에 꽉찬 차기운을 피해 일정을 변경해 귀가를 서둘렀다.
가족의 따스함이 있는 곳으로.....
▲ 이렇게 목포역에서 해맞이를 하며, 새롭게 출발한다.
▲ 2010년, 행복한 자국을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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