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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 볼러들의 2009년 마지막 대잔치

[사진_스포츠]/볼링_Bowling Gallery

by 에이레네/김광모 2009. 12. 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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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힘. 포털에는 송고해 주지 않은 기사임) 

[엑스포츠뉴스=대전월드컵볼링경기장, 김광모 기자] 제6회 KPBA PLAYER'S CUP SBS 프로볼링대회가 12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대전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주) 진승무역, STORM Products, Inc.가 주최하며 (사) 한국프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한국 프로 볼러 96명이 출전한 2009년 마지막 대잔치였다.
 
 
 
 
개인전에서 채준희는, TV 파이널 개인전 결승라운드에서 프로볼링계 신예로서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는 '슈퍼 땅콩' 박영수 프로와 긴장감을 고조하는 접전 끝에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채준희는 젊은 젊은 강자들을 차분함과 노련함으로 이겼고, 박영수와 대결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단체전에서는 프로볼링계 강호인 DSD 한독(최원영, 김병학, 백승준)이 진승무역(공진석, 문병렬, 김영관)에 단 한 핀 차로 힘겹게 승리했다. 진승무역은 막판 역전 기회를 무위로 날려 석패했다.
 
 
 
 
믹스더블 우승은 홍성주와 김순자 조가 터키 공략을 내세워 차지했다.
 
 
 
 
(사) 한국프로볼링협회 오일수 이사는, 대다수 프로선수들이 전국 각 볼링장의 레인 특성은 파악하고 있으나 신설 개장한 대전월드컵볼링경기장 레인에는 아직 적응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경기가 보다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회는 대전 지역 볼링팬들에게 한국 최고 프로 볼러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특히 미국 스톰사와 대회 재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저를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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