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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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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레네/김광모 2024. 11. 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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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 >> 11:11

어찌할꺼나.
갈까
말까...

봄에 군산 모임에 함께했으니, 이런저런 이유로 반 년은 넘게 함께하지 않았다.

기흥레스피아축구장에 가려면 8시 전에는 출발해야 하는데, 아침으로 누룽지 먹는 시간이 벌써 8시다. 게다가, 아내가 교육원에 차로 데려다 달라고 한다. 그러면 8시 반도 넘어서야 출발이다. 그때, 아내에게 가지 않겠다고 말하고서, 여유있게 요거트와 커피까지!

짐을 챙겨서 아내와 집을 나선다. 아내는 교육원에 데려다 주고, 간다. 어디로 갈꺼나... 그래 가자, 모처럼 그곳으로. 이어감이 의미가 크기를 바라며.

그래, 잘했다. 서로 가치를 알며 존중하며 어우러지길! 세 쿼터를 뛰었다. LWF-LWF-CF! 처음 두 쿼터는 LWF로서 잘한 편이었다. MF와 패스를 자연스럽게 주고 받고, CF에게 좋은 패스로 도움도 하나하며!

그런데 CF로서는 제 역할을 못하고 오히려 실점 요인을... MF-LWF 연결을 막지 말라, 개인기하지 말고 MF와 패스로 공간을 치고나가며 슈팅 기회를 잡아라, 패스 흐름을 타라!

인연도 이어가고,
공 흐름도 이어가라!

출근해 강의도 ^.**


서혜부 통증에 약은 쉼이라 했는데, 다시 과사용이네. 지난 닷새에 나흘이나 축구했으니, 무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