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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아니 만년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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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레네/김광모 2023. 3. 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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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누군가는 연필로 이은 인연을 눈물 흘리며 만년필로 조용히 내려 놓으려 한다. 그런데 만년필 모티프 아이러니가 이야기를 이어 쓴다.

나도 방학 끝에 조용히 내려 놓고 놀았다. 『침례교회의 성서적 기초』, 개정증보 2판을 공역하고 편집해 마치려 했으나... 『월리스 헬라어 구문론 실제』, 2쇄(수정)을 출판하려 했으나... 주말에 오전에도 축구하고, 오후에도 축구하고. 아침에 누룽지 한그릇만 먹고, 종일 놀았다. 만년필이 그러하듯이, 그래도 내 노트북은 심야에 열일한다. 마무리를 잘 짓자!

아내는 3월 20~25일 제주도 자전거 여행 준비하려고 체력 훈련하는데, 나도 자전거 안장에 적응하고 자전거 근육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이도 내게 만년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