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벚꽃은 스쳐갔으나 벗은 함께 달린다.

[사는 이야기]/자전거 감성여행

by 에이레네/김광모 2022. 4. 15. 23:29

본문

728x90

 

벚꽃이 만개해 만발한 대청호수로를 벗들과 달리려했으나, 한 벗이 바빠서 한 주를 연기했다. 그런데 4월 초순에 초여름 날씨라니. 벚꽃이 한 주를 버티지 못하고 휙 스쳤고, 벚꽃비마저...

 

봄비에 새로나온 푸른빛 잎새가 멋진 그림을 여기저기에 그린다. 용이, 식이, 삼이, 경이, 모야가 함께 그 세상을 누빈다. 길치고개~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슬픈연가> 촬영지)~대청호 오백리길 3구간~대청호 오백리길 2구간~대청호수로!

 

신나게 달리는 길에 영상 촬영에 전력질주하는 벗, 자전거 펑크 세 차례에 체력마저 털린 벗, 섬기는 일로 시간에 쫒기면서도 여유부리는 벗, 전기 에너지로 유유자적하는 아내, 모처럼 함께한 벗들에게 더 멋진 곳으로 서둘러 앞서는 나! 용이, 식이, 삼이, 경이, 모야!

 

우리 부부 결혼 30주년을 맞아 벗님들과 구구전복삼계탕에서 늦은 맛점을! 벗들과 88하게 99까지 함께 달리면 좋겠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