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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 프로,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

[사는 이야기]

by 에이레네/김광모 2020. 1. 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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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s 16G를 2014년부터 썼으니, 무려 6년 동안 함께했다. 핸드폰 교환 주기가 6년이라니! 무려 6년을 견딘 강한 사용자이다. 최근 느림에 무던히 견뎌야 했다. 간단한 카카오톡 메시지 하나 보는 데도 무던히 견뎌야... 해외에서 램블러 쓰면 지도가 보이지도 않는다. 필리핀에서도 베트남에서도. 드디어 때가 됐다. 더 견딤은 지치게 할 뿐이다. 


사진찍기 좋아하고, 아내 오카리나 즉석연주 영상 촬영도 좋아한다. 자전거 여행하며 소소한 아름다움도 담고 싶다. 니콘 D3s로 몇 작품을 기록했지만, 여러 번거로운 점이 있다. 특히 그 무게이다. 


위, D3s; 
아래 아이폰11 프로(Iphone11 Pro)

  

유튜브로 아이폰 11을 엄청나게 공부했다. 그리고 질렀다! 아이폰 11 프로(iPhone 11 Pro) 스페이스 그레이 256G! 한마디로 너무 좋다, 아주 좋다. 1타 3피라 하던가. 전화, 사진, 영상 모두 한꺼번에 해결이다. 물론 중급 기종 카메라나 캠코더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편리성에 몰표다. 게다가, Logos Bible Software(로고스 바이블 성경프로그램)도 십분활용할 수 있다.

가격 부담이 크다. 그런데 KT온라인샵에서 구입을 진행하는데, 내가 모르는 포인트가 있다. 포인트파크로 정리하니 무려 183,400점이다. 주문 마지막에 추천한 KT사원번호를 입력하라기에 지인에게 연락했더니만, 데이터ON톡 요금제(월 69,000원)를 4개월 쓰면 19만 원을 지원한단다. LTE베이직(월 33,000원)과 비교하면 4개월에 64,000원 더 지급해야 하지만 하여튼 전체 30만 원을 덜 지급하는 셈이다. 물론 30개월 할부 수수료가 17만 원가량일 테지만. 하여튼 158만 원 기기를 120만 원에 산 셈이다. 그리고 처음 4개월은 기기값과 통신요금을 합쳐 83,000원이다. 그다음에는 57,000원이겠고. 그동안 통신요금 35,000원보다 22,000원 더 부담한다. 그거야 감당해야지. 

G*켓에서, 영상 촬영에 필요한 TwistGrip universal smartphone clamp Manfrotto(57,400원), 보야 BY-K1 3.5mm TRS (Male) to Lightening (Male) (23,630원)를 주문했다. Rode VideoMic Pro+의 3.5mm TRS 단자와 잘 호환하길 바라며. 그리고 N*핑에서 검색해 모쉬 iphone 11 Pro 분리형 지갑케이스 오버추어를 43,200원에 주문했다. 자석을 이용한 탈부착식이라 택했다. 

개통하고서 설치하는 데 애먹었다. 애플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다. 다행히 블루투스로 연결해 그동안 쓰던 자료를 그대로 받아 설치했다. 그야말로 새로운 세상이다. 씽씽 날아다닌다. 아침에 사진 한 장 찍어 편집하니, 참 좋다! 기대치를 키운다.


  TwistGrip universal smartphone clamp Manfrotto(57,400원)는 가성비가 낮다. 맨프로토라는 인지도를 믿고 구매했는데, 회전 접이식이라 편리하겠지만 접는 부분이 흔들리는 치명적 약점이 있다. 물론 콜트 슈마운트를 포함해 외관 완성도는 아주 좋다. 

TwistGrip MTWISTGRIP 05 v2

사진 갈무리: https://www.manfrotto.com/kr-ko/twistgrip-universal-smartphone-clamp-mtwistgrip/



  모쉬 iphone 11 Pro 분리형 지갑케이스 오버추어(43,200원)는 기존 쓰던 방식이라 선택했는데, 자석 부분이 있어서 무게감을 높인다. 카드 넣을 곳을 하나 더 더해 세 개로 했으면 더 좋겠다. 분홍색과 검정색뿐인데, 갈색 계통도 있으면 그것을 선택하겠다. 가격은 적정하다. 

사진 갈무리: http://www.moshi.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1972333&xcode=053&mcode=016&scode=&type=X&sort=manual&cur_code=053016&GfDT=bG13Ug%3D%3D


G*켓 ***샵(http://minishop.gmarket.co.kr/mania07)에 주문한 15일에 주문한 보야 BY-K1 3.5mm TRS (Male) to Lightening (Male) 배송에 크게 불편하다. 며칠째 '배송시작'만 표시... 18일 오전에 CJ택배에 문의하니, 수거 전이란다. 업체가 송장만 발부하고... 업체 대표전화로 문의하니, 문자로만 대응한다. 밖이라 확인해 연락한다더니 두어 시간 기다려도 연락이 없다. 전화해도 받지 않는다... 고객은 이 불편을 자기 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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