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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거머쥔 승자 (GAC Group 2015 ITTF World Tour, Korea Open-Super)

[사진_스포츠]/탁구_Table Tennis

by 에이레네/김광모 2015. 7.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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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내일 인천가요!"

아들의 긴급 제안으로 이른바 '인생 여행'을 했다.


아들의 제안에 잠시 여러 복잡한 정황을 정리해야 했다.

"그래, 아들에게 도전적인 힘을 실어 주자!"라고 결론지었다.

그래서 인생 여행이라...


GAC Group 2015 ITTF World Tour, Korea Open-Super가 

열리는 인천 남동체육관으로...


우승을 거머쥔 주인공에겐 미소가 넘치나,

우승이라는 마지막 계단을 오르지 못한 마음에는 아쉬움...


남자 단식 우승은, 23살 정영식 선수가 

35살 노장 주세혁 선수를 4:1로 이기고  차지했다. 

2015 호주 오픈 개인 단식에 이은 우승이다!

이로써 정영식은 한국 탁구를 새롭게 이끌 주역임을 다시 보였다.









여자 단식 우승은, 후쿠하라 아이(Hukuhara Ai)가 

이토 미마(Ito Mima)를 4:0으로 완파하고 거머 쥐었다.

14살 때인 2003년 파리 대회에서 자신처럼 

급부상하는 14살 어린 선수 이토의 선전에 제동을 걸었다. 

후쿠아라는 자신이 여전히 일본 최고 기량의 선수라는 사실을 보이고 싶었다고 말한다.

힘있는 포어핸드 드라이브와 백핸드 드라이브, 그리고 순간 백핸드 방향전환 기술이 인상적이며

경기 주도권을 잡아가는 정신력 관리가 특이했다.













아들은 아빠와 하루 여행에 만족스런 표정이다.

"아들아, 우승을 거머쥔 승자가 짓는 함박 웃음꽃이 피기까지 그들이 흘린 땀과 시련의 고통을 즐겨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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