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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축구를
에이레네/김광모
2014. 6. 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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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인의 연일 운동 행진 중이다.
내일은 3일차이다.
오늘은 수자원공사축구장에서 두 팀이 축구를 하고 있었다.
한 팀은 거의 20명이 참가했으나
다른 한 팀은 간신히 11명을 채웠다.
우리 팀이 실점을 계속하자,
우리 팀 기술고문은 중원에서 수비로 내려가 두 차례 태클까지
팀의 패배를 지켜내려고 투혼을 불살랐다.
(지는 경기가 싫어.....)
그런데 상대선수의 과욕으로 운동장에 쓰러지며
머리에 큰 충격을 입었다.
(정말 아찔한 순간.....)
한 달 전, 충주 수안보운동장에서는 기절까지 한 상황......
골 욕심에 제동장치를 달아야,
부상없이 즐겁게 축구할 수 있을텐 데......
개인적으론 전방십자인대 복건술까지 하면서도
축구장을 떠나지 못하고 기회를 찾는다.
스트레스로부터 탈출하며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기 위해......